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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역사24

❒오늘의 역사(3월21일)❒ ✿2001년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별세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 겸 전 명예회장이 2001년 3월 21일 오후 10시 서울중앙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86세였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전 명예회장의 자서전 제목이기도 한 이 구절은 그의 인생관을 잘 축약한 것이다. 정주영씨는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한국 현대사의 주요 고비마다 큰 족적을 남긴 시대의 거목이었다. 창조적 도전의식, 불굴의 개척정신,강인한 추진력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산업항공사, 현대조선소 신화, 포니엑셀 신화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이었던 한국을 신흥공업국 대열에 올려 놓는 데 일조했고,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주역 중 한 사람이었다. ‘전후복구사업→공업입국→중화학공업화→첨단산업화’로.. 2020. 3. 21.
❒오늘의 역사(3월19일)❒ ✿고리원자력발전소 기공 경남 양산군 장안면 고리에 건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 국내 최초의 원자력발전소 고리원전(原電) 1호기가 1971년 3월 19일 경남 동래군 장안면(당시 주소) 고리현장에서 기공됐다. 공사 7년 만인 1978년 4월 29일 처음 상업운전을 시작해 7월 20일부터 설비용량 58만7000kw로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1호기 준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21번째, 아시아에서는 일본, 인도, 파키스탄에 이어 4번째로 ‘제3의 불’을 점화한 나라로 기록됐다. 1호기에 이어 2호기(1983.7.25) 3호기(1985.9.30) 4호기(1986.4.29) 등 고리에서만 4기가 준공돼 현재 가동중이고, 전국적으로는 전남 영광에 6기, 경북 울진에 4기, 경북 월성에 4기 등 모두 18.. 2020. 3. 19.
❒오늘의 역사(3월 18일)❒ ✿부산 미 문화원 방화사건 발생 1982년 3월 18일 오후 2시 부산 고신대생들이 광주민주화운동 유혈진압 및 독재정권 비호에 대한 미국측의 책임을 물어 부산 미 문화원 1층에 방화한 사건이 발생했다. 때를 같이해서 주변에는 유인물 700여 장이 뿌려졌다. ‘반미’의 금기를 깬 이 사건은 대담하고 격렬한 투쟁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고, 미 문화원이 1980년대 반미투쟁의 표적이 되는 신호탄 역할을 했다. 방화를 실행한 고신대생 이미옥 등이 3월 30일 잡히면서 사건의 윤곽이 드러났으며, 주범으로 공개수배된 고신대생 문부식과 김은숙은 4월 1일에 자수했다. 이튿날인 2일에는 문부식의 배후로 지목된 광주민주화운동의 수배자 김현장이 검거됐다. 3일 뒤에는 김현장을 은닉한 혐의로 원주교육원장 최기.. 2020. 3. 18.
❒오늘의 역사(3월 15일)❒ ✿예멘, 폭발물 테러... 한국인 4명 사망 예멘 남동부 하드라마우트주의 고대 도시 시밤.2009년 3월 15일 오후 5시 50분쯤(현지시간) 예멘 남동부 하드라마우트 주(州)의 고대 도시 시밤에서 자살폭탄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해 예멘인 1명과 한국인 관광객 일행 18명 중 4명이 숨졌다. 한국인 사망자는 박봉간(70·서울 삼성동), 김인혜(여·64·서울 목동), 주용철(59·서울 암사동), 신혜윤(여·55·암사동)씨 등 4명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주씨와 신씨는 부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홍선희(여·54·서울 상도동), 박정선(40·서울 홍제동), 손종희(암만 현지 거주) 씨 등 4명도 부상을 입고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3명은 심각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 2020.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