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역사24

오늘의 역사 (11월 30일) ✿ 2000년 11월 30일 남북 이산가족 200명 서울- 평양에서 50년 만에 혈육 상봉 2000년 11월 30일 또 다시 오열의 바다로 변했다.남과북의 이산가족 200명은 이날 분단 반세기동안 헤어져 살아온 가족-친척과 감격적인 상봉을 했다. 서울의 강남센트렬시티 밀레니엄홀과 평양의 고려호텔 2~3층에시 이뤄진 단체 상 봉에서 이산가족들은 이름과 번호가 적힌 명찰을 확인하기도 전에 달려가 부등켜 안고 호느꼈다. 100세의 할머니, 81세의 할 아버지도 백발이 성성한 아들의 손을 잡고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1차 상봉때와 달리 이번 상봉에는 북측의 가족들이 '장군님 만 세' 등의 체제선전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 분위기가한때 어색해지기도 했다. 또한 북한은 공동취재단의 일원으로 평양 을 방문한 조선일보 .. 2020. 12. 1.
5월 26일 (오늘의역사) ✿ 2005년 패션기업 ㈜신원의 개성공장 준공 기념 패션쇼 ▲개성공단 시범지구에서 열린 (주)신원의 개성공장 준공기념 피복전시회에 참가한 김태희씨. 패션그룹 (주)신원이 2005년 5월 26일남 북 경협사업의 상징인 개성공단에서 ‘개성공장 준공 기념 패션쇼’를 개최했다. 신원은 2005년 1월 초 개성공장을 준공해 2월 말까지 시범 가동을 끝내고 3월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해 개성산 의류제품을 전국 신원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여성복 브랜드 베스띠벨리, 씨, 비키 등과 남성복 브랜드 지이크, 캐주얼 브랜드 쿨하스 등 총 5개 브랜드 100여 제품을 소개하며 신원 의 2005년 봄~여름 제품과 개성에서 생산된 의류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이날 패션쇼를 참관하기 위해 남측에서는 박성철.. 2020. 5. 26.
❒오늘의 역사(5월17일)❒ ✿ 1998년 국산 SF영화 ‘용가리’ 해외판매 39억원 기록 본래 개그맨이었던 심형래씨는 직접 제작-감독한 국산 SF영화 ‘용가리’로‘신지식인 1호’의 영예를 안았다. 심형래씨가 제작-감독하는 한국산 SF 극영화 ‘용가리’가 한국 영화 해외 판매고 기록을 세웠다. 제51회 칸 국제영화제와 함께 열리고 있는 영화견본시장에서 ‘용가리’는 1998년 5월 17일까지 모두 2백80만달러(약 39억원)의 해외판매계약고를 올렸다. ‘용가리’는 공룡을 닮은 거대한 괴물 용가리가 현대 도시에 부활하면서 시작되는 SF 극영화다. 이 같은 해외판매를 고려, 미국 배우들을 주연으로 기용해 영어로 제작하고 미국에서 믹싱작업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국내기술로 완성했다. 계약이 체결된 곳은 라틴아메리카 전역 1백50만달러,.. 2020. 5. 17.
❒오늘의 역사(5월15일)❒ ✿2007년 대하소설 ‘혼불’ 배경 종갓집 불 ▲15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전북 남원시 사매면 삭녕 최씨 종가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鎭火) 를 한 뒤 정비작업을 하고 있다. /남원시 제공 혼불’ 배경인 최씨 종가.작가 최명희의 대하소설 ‘혼불’의 무대가 된 전북 남원의 삭녕(朔寧) 최씨 종가에서 불이나 종가의 대를 이어온 할머니가 숨졌다. 2007년 5월 15일 오전 1시10분쯤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노봉마을 삭녕 최씨 종가 안채에 불이나 1시간30분 만에 목조한옥 25평이 모두 탔으며, 안방에서 잠자던 종부(宗婦) 할머니 박증순(93)씨가 사망했다. 이 집은 소설 ‘혼불’에서 최씨 종가 며느리 3대 일가가 일제 강점에서 6.25전쟁 때까지 수난과 애환을 겪어온 곳이었다. 박 할머니는 조선 성종의 스승이.. 2020.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