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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363

❒오늘의 역사 (2월 2일) ✿2001년 2월 2일 검찰,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의 41억달러 해외 유출 발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현상수배 포스터. 대우그룹이 97년 이후 3년간 김우중 전 회장 지시로 차입금 누락 등 방식으로 처리한 분식회계 규모가 41조원 가량 되고, 이를 근거로 금융기관에서 불법대출받은 액수가 10조원 가량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일 김 전 회장이 영국의 비밀 금융조직인 BFC(BRITISH FINANCE CENTER)의 30여개 계좌를 통해 3년간 41억달러의 재산을 빼돌리고, 157억달러 상당의 외화를 해외에서 불법차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강병호·장병주 전 (주)대우 사장과 김태구 전 대우자동차 사장, 이상훈 전 (주)대우 전무 등 4명을 특경가법(사기), 외.. 2020. 2. 2.
❒오늘의 역사 (2월 1일)❒ ✿ 1955년 2월 1일 동아일보에 만화 ‘고바우’ 연재 시작 고바우 탄생 50주년 기념우표. 1955년 2월 1일 동아일보에 고바우 영감이 등장했다. 초기에는 가정과 직장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유머만을 연재했지만 점차 독자들의 기호에 맞춰 시사문제에도 관여하면서 시사만화로 발전해갔다. 고바우 영감은 1950년 11월, 대구 지방지였던 만화신보에서 첫선을 보였다. 작가는 1년전 연합신문에 ‘멍텅구리’를 15회 연재하면서 시사만화가로 데뷔한 18살의 소년 김성환이었다. 시사만화인 고바우가 현실 정치를 풍자 할때는 권력으로부터 압력이 들어왔다. 1958년 1월 23일자 동아일보에 게재된 ‘경무대 똥통사건’은 가장 대표적인 필화 사건이었다. 가짜 이강석 사건을 빗댄 당시의 고바우 내용으로 김성환은 문초를 당하.. 2020. 2. 1.
오늘의 역사 (1월 30일) ✿1945년 1월 30일 독일 초호화 여객선 빌헬름 구스틀로프호, 소련 해군 잠수함에 격침 1945년 1월 30일 아침 동프러시안 가드니아.초대형 유람선이 자신의 운명을 알지 못한 채 유유히 항구를 빠져나가고 있었다. 그날 밤 발트해 한복판에 있었던 유람선이 갑자기 바다 밑으로 가라앉기 시작했다. 1937년 5월 빌헬름 구스틀로프호의 진수식이 열렸다. 나치 독일은 국민들의 심신 단련과 휴양을 목적으로이 배를 제작했는데 당시 폭스바겐의 비틀 자동차, 국민 라디오와 함께 나치 선전도구로 이용되었다. 빌헬름 구스틀로프호는 안락하고 쾌적한 해외여행을 위한 각종 운동시설, 대형수영장 등 다양한 위락시설들이마련 되어 있어 배 안에는 연일 사람들의 웃음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그러나 1929년9월2차 세계대전이 발발.. 2020.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