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3일오늘의역사1 오늘의 역사(11월13일) 미얀마 아웅산 수치 여사 가택연금 해제 아웅산 수치 여사, 13일 석방.지난 7일 20년 만에 총선을 실시한 미얀마 군사 정권은 일주일 뒤인 13일 수치 여사에 대한 가택연금 조치를 해제했다. 수치 여사는 군사정권에 의해 1989년 첫 가택연금 조치를 당한 뒤 15년을 연금 상태에서 생활해왔고, 최근 7년 동안은 줄곧 외부와 단절된 상태였다. 이날 오후 자택 주변의 바리케이드가 치워진 뒤 6시쯤에는 약 5000명의 지지자들이 담장 밖에 몰려왔다. 전통 의상을 입은 수치 여사는 담장까지 나와 “이제는 차분하게 대화를 나눠야 할 시기다. 국민 전체가 화합해 노력해야 우리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사회는 일제히 환영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영웅의 석방을 환영한다. 다른 모든 정치범도.. 2020.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