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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오늘의역사(11월1일)

by 혼자투어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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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11월 1일 미국, 세계최초로 수소폭탄 실험

[수소폭탄 폭발 모습]

1952년 11월 1일 오전 7시15분 직경 5km의 불꽃이 마샬군도 에니웨톡환초 상공에서 작렬했다. 근처에 있던 小島 엘게랍섬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세계최초의 수소폭탄 실험 순간이었다. `마이크`로 명명된 수소폭탄 1호는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500배를 넘어서는 TNT 화약 1000만톤의 폭발력을 보였다. 핵분열없이 핵융합으로 폭발력을 얻는 수소폭탄은 1942년 물리학자 페르미가 착안했지만, 정작 자신은 개발에 반대했다.

1950년 소련이 원폭실험에 성공하자 위기감을 느낀 트루먼 대통령은 원자력위원회에 수소폭탄의 조기개발을 지시했다. 당시 원자력위원회의 자문위원장으로 근무하던 오펜하이머는 개발에 반대하다가 공산당이라는 낙인이 찍혀 1953년 공직정지처분을 받아야 했다.

미국이 실험한 수소폭탄은 크기가 엄청난 습식 수소폭탄으로 폭탄이라기보단 지상에 설치된 핵폭발장치에 가까웠다. 소련도 1953년 8월 12일 수소폭탄실험을 성공시켰다. 실험에서 소련이 사용한 것은 보다 간편한 중수소화 리듐을 핵융합반응재로 사용하는 건식 수소폭탄이었다.




[1959년 창경원에 벚꽃놀이를 즐기러 입장하려는 시민들.]

1909년 11월 1일 창경궁에 동물원과 식물원이 문을 열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동물원이었고 동양에서는 네 번째였다.

서울 주변에 변변한 가족공원 하나 없던 시절에 생긴 문화시설이었고, 근처도 갈 수 없었던 궁궐 속까지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꿈 같은 일이었지만 이로인한 궁궐의 손상은 감수해야했다.

일제는 경내에 있던 전각과 궁문 등을 헐고 궁전의 초석을 파내 어구(御溝·도랑)의 제방으로 사용하는 등 창경궁을 훼손시켰으며, 1911년 4월 11일에는 이름까지 창경원으로 바꿨다. 봄이면 벚꽃나무를 밤까지 즐기는 상춘객들로 창경궁은 점차 위락장소로 변모해 갔다.

개원 첫해 총 72종 361마리의 동물로 시작한 창경원은 1936년에는 192종 675마리까지 식구를 불렸다. 하지만 광복 직전 미군의 폭격에 따른 맹수류의 피해를 우려한 일제가 1945년 7월 25일 150여 마리를 독살하는 수난을 겪었으며 6.25 전쟁 당시에도 큰 피해를 입었다.

전쟁 통에 폐허가 된 창경원은 1954년부터 재건됐다. 이후 궁궐의 훼손과 좁은 부지의 문제로 1977년 과천으로의 이전 계획이 추진되었고 1984년 5월 1일, 창경원의 동물원은 과천에서 서울대공원 동물원으로 개장됐다.

창경원은 1983년 12월 31일 마지막 관람객을 맞은 후 문을 닫았다.


▶2011년 '한반도ㆍ아시아문제' 석학 스칼라피노 교수 별세
▶2010년 기륭전자 비정규직 농성 5년만에 타결
▶2009년 학술원회원 우형주 명예교수 별세
▶2002년 대한민국 전자정부 출범
▶2001년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을 합병한 새 `국민은행` 출범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 한국인으로 첫 월드시리즈 진출
▶1999년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계열사 사장단 14명과 함께 사퇴
▶1997년 해태그룹 화의 신청
▶1993년 유럽의 정치-경제 통합에 관한 마스트리히트조약 발효
▶1989년 한국-폴란드 국교 수립
▶1988년 서울시 인구 1천28만6천5백3명 기록
▶1988년 외환보유-송금 자유화
▶1987년 해병대사령부 재창설(73년 10월 10일 해체)
▶1986년 광주시가 직할시로 승격
▶1983년 새주민등록증 발급 개시
▶1983년 미국 신형토마호크 미사일 영국 도착
▶1983년 미해병, 그레나다 철수
▶1982년 한울회사건 고-대법원 핑퐁판결
▶1982년 인도- 파키스탄 뉴델리서 정상회담
▶1981년 언론인 유광열 사망
▶1981년 정부, 앤타카 앤드 바부다와 외교관계 수립
▶1980년 사회정화위원회 발족
▶1980년 전국 인구-주택 센서스 실시
▶1980년 문교부, 중학교 의무교육 실시 결정
▶1978년 미국, 긴급 달러보호책 발표
▶1977년 미국, 국제노동기구(ILO)탈퇴 선언
▶1972년 미국의 시인 에즈라 파운드
▶1966년 잡지의 날 제정
▶1966년 문화예술 종합 월간지 `공간` 창간
▶1964년 월맹게릴라, 월남 美공군기지 습격, 사상 56명, B57기 27기 파손
▶1963년 부산 수산센터(종합어시장) 개장
▶1963년 베트남 군부쿠데타(1차)로 정반민 장군 집권(2일 고딘디엠 대통령 피살)
▶1962년 소련, 화성에 로케트발사 성공
▶1961년 알제리서 혁명7개군 데모
▶1960년 인도네시아, 석유 산업 국유화를 발표
▶1960년 서울대생들, 민족통일연맹-장면총리 미소방문-남북학생회담등 주장
▶1956년 국내 최초 TV방송국 HLKZ-TV 정규방송
▶1956년 오스트리아, 영국-프랑스와 단교
▶1956년 영국-프랑스군, 수에즈운하 폭격
▶1954년 알제리 독립을 요구하며 7명의 프랑스인 살해, 알제리아 독립전쟁 시작
▶1954년 호남선에 특급열차 태극호 등장
▶1951년 미국, 네바다서 원폭실험 개시
▶1950년 코리아타임즈 창간
▶1949년 서울-부산간 민간항공취항(운임 1만100원)
▶1948년 중국 상선, 남만주해에서 폭발, 침몰로 6천여명 사망
▶1948년 여순반란사건 반도 89명 사형집행
▶1945년 북한 노동신문의 전신 `정로(正路)` 창간
▶1939년 외국인 입국체재 및 퇴거령 공포
▶1935년 나진항 개항
▶1934년 부산-장춘간 직통열차운행개시
▶1931년 동아일보 신동아 창간
▶1925년 중국, 무한정부 수립
▶1925년 백암 박은식 선생 사망
▶1922년 오스만 투르크 제국 멸망
▶1916년 신소설 작가 이인직 사망
▶1911년 압록강철교 완공
▶1911년 총독부, 교과서편찬 개시
▶1909년 사법청의 개청으로 법부 폐지
▶1909년 창경원 개원
▶1908년 한국 최초의 월간 잡지 ‘소년’ 발행
▶1905년 한국, 도량형 신제도 채택
▶1894년 러시아 민족주의를 지지한 러시아의 황제 알렉산드르 3세 사망
▶1800년 미국 대통령 관저 백악관 개관
▶1757년 이탈리아의 신고전주의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 출생
▶1755년 포르투칼 리스본에 지진(약 10만명 사망)
▶1435년 조선, 일식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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