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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오늘의역사(09월27일)

by 혼자투어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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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09월 27일 프랑스 고속열차 TGV 첫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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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리용간 영업운전을 시작한 프랑스 초고속열차 TGV.

프랑스 고속열차 TGV가 1981년 9월 27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 오전 7시15분, 파리를 서서히 빠져나간 오렌지색의 유선형 1번 열차가 리용까지의 425km 거리를 2시간 40분 만에 주파하자 프랑스 언론들은 다가올 TGV 시대의 도래를 축하했다.

출발 후 1시간17분이 지나 “지금 시속이 260Km입니다”라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오자 운행을 축하하기 위해 탑승한 미테랑 대통령과 승객들은 박수치며 환호했다. 1964년 일본의 동해도 신간선이 세운 종래의 210Km 기록을 깨뜨렸기 때문이다. TGV는 최고시속이 380Km이지만 소음 등을 고려해 초기에는 시속을 260Km로 제한해 운행했다.


TGV는 1989년 터널 통과시 압력과 소음방지시설, 제동장치 등을 대폭 개선한 ‘제2세대’ 아틀란틱선을 파리­투르노선에 투입하며 시속 3백㎞ 시대를 새로이 개척했고, 스페인 AVE(마드리드­세비아)에 투입할 차량도 이때 함께 수주함으로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TGV의 첫 걸음을 시작했다.

프랑스가 ‘세계 최고의 속도, 오랜 경험과 최첨단 기술’을 자랑으로 내세우는 고속열차 TGV는 순간 최고속도가 5백15.3㎞이지만 운행시의 안전을 위해 3백㎞로 운행한다. 그래도 독일 ICE(2백50㎞)나 일본 신간선(2백70㎞)을 앞지르는 성능이다. 첨단기술의 결정체인 TGV는 2000년 6월 탈선사고로 인한 13명의 경상자를 제외하면 개통이래 2억명을 수송한 지금까지 큰 사고없이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는 프랑스의 자존심이다.

1962년 9월 27일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출간

'침묵의 봄’으로 환경운동의 새 장을 연 레이첼 카슨,


바다 생물학자로 명성을 떨치던 레이첼 카슨(1937~1964)에게 친구가 보낸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 것은 1958년 1월이었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정부가 살충제인 DDT를 대량 살포했는데 이 살충제 때문에 새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사실 카슨은 친구의 편지가 아니더라도 그전부터 DDT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1945년 DDT의 폐해를 알리는 글을 ‘리더스 다이제스트’ 등 몇몇 잡지에 기고했으나 살충제 제조회사의 광고가 떨어질 것을 우려한 잡지사들의 거부로 실리지 않았다. 친구로부터 편지가 왔을 때 카슨은 유방암과 십이지장궤양 등의 병마와 싸우는 중이었지만 편지를 계기로 이후 4년 동안 DDT의 해독에 관한 자료 조사와 집필에 매달렸다.

카슨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작가를 꿈꾸며 1925년 펜실베이니아여대(현재는 채텀대) 영문학과에 입학했으나 2학년 때 수강한 생물학 강의를 계기로 전공을 동물학으로 바꿔 1929년 졸업했다. 1932년 존스홉킨스대 대학원에서 동물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해양과학연구소의 해양 생물학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1936년부터는 미국 어업국 소속 공무원으로 해양에 관한 라디오 프로그램 시리즈를 쓰고 어류에 관한 보고서나 소책자를 만들었다.

1949년 어업국이 어류야생동물청으로 승격한 뒤에는 그곳에서 발간하는 모든 출판물의 편집장으로 활동하며 ‘해풍 아래서’(1941)와 ‘우리 주변의 바다’(1951)를 출간했다. 특히 ‘우리 주변의 바다’는 기존의 과학도서와는 달리 해양과학적인 내용을 매혹적으로 묘사해 32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86주 동안 베스트 순위에 오르며 카슨에게 명성과 부를 안겨주었다. 카슨은 집필에 전념하기 위해 1952년 공무원직을 내던지고 1955년 ‘바다의 가장자리’를 출판해 3권의 바다시리즈를 완성했다.

DDT에 대한 집필은 1962년에 완결되었고, 연구 결과를 발췌한 내용은 ‘침묵의 봄’이라는 제목으로 6월 16일자 ‘뉴요커’지에 실렸다. 2주 동안 연재된 기사에서 카슨은 ‘기적의 화학약품’으로 칭송되던 DDT, 제초제, 살균제가 자연을 파괴하고 있다며 과학적 근거와 통계수치, 실제의 사례들을 들어 살충제의 피해를 낱낱이 까발렸다.

그러자 농약 제조업체들이 들고 일어섰다. 카슨을 가리켜 “살충제보다 더 독한 여자”라고 흥분하는가 하면, 내용을 소개하는 신문·방송사에는 광고를 끊겠다고 협박했다. 농약회사가 “카슨의 글은 부정확하고 또 악의에 찬 것”이라고 출판금지를 요청했으나, ‘침묵의 봄’은 1962년 9월 27일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침묵의 봄’이 불러온 여파는 컸다. 1963년 5월 대통령과학자문위원회가 “정부는 국민에게 농약의 가치와 함께 그 위험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1969년에는 국가환경보호법이 제정되고 미 환경보호청(EPA)이 발족되었다. 1970년 4월 22일에는 미국에 ‘지구의 날’이 제정되었다.

레이첼 카슨은 평생 결혼도 하지 않은 채 바닷가의 오두막집에서 화초밭을 가꾸고 새를 관찰하며 저술에만 몰두하다가 ‘침묵의 봄’ 연구에 따른 유방암의 악화로 1964년 봄 세상을 떠났다. 20세기 말 타임지는 그녀를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았다.



▶2010년 북한 '3대 세습' 공식화
▶2000년 음성인식 반도체 칩 세계 3번째로 개발
▶1998년 독일 총선에서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사민당 총리후보가 헬무트 콜 총리를 누르고 승리
▶1990년 한국-말리 국교 수립
▶1990년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설립
▶1989년 일본 소니사, 미국 영화사 콜롬비아 인수 발표
▶1988년 서울올림픽 100m 금메달리스트 벤 존슨의 약물복용 조선일보 특종
▶1986년 전교협(전국교사협의회) 창립
▶1983년 한국 가톨릭순교자 성인103명 탄생
▶1982년 미국 경찰, 여인추행혐의로 유엔주재 북한외교관 수사
▶1981년 트뤼도 캐나다수상 내한
▶1981년 중공, 대만에 교역제의
▶1980년 정부, 기업체질강화대책 발표
▶1978년 제42회 세계사격대회 서울서 개최
▶1964년 주간한국 창간
▶1964년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규명 워렌보고서 공개. 오스왈드를 단독범으로 단정
▶1962년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출간
▶1962년 예멘, 군부쿠데타
▶1962년 서울운동장 야구장 개장
▶1961년 한국, 국제과학연맹이사회 가입
▶1958년 예멘에 군부쿠데타. 바드르왕을 시해하고 자유공화국 선포
▶1952년 크라크 유엔군총사령관, 한국 전해안 봉쇄 발표
▶1949년 정부, 서울주재 소련영사관원 니콜라이 추방
▶1946년 제1회 IMF(국제통화기금)총회 워싱턴에서 개막
▶1945년 히로히토 일왕, 미국 대사관의 맥아더 방문
▶1940년 일본-독일-이탈리아 3국동맹 베를린에서 조인
▶1939년 독일-소련 9.28 우호조약 조인
▶1938년 `애국적 미국인`, 보브 호프 데뷔
▶1915년 프랑스 시인 구르몽 사망
▶1901년 시인 파인 김동환 출생
▶1854년 대서양횡단여객선 아크릭호 침몰. 300여명 사망
▶1825년 스티븐슨, 세계최초의 증기기관차 로코모션호 운전
▶1821년 스위스 문학자 앙리 프레데리크 아미엘 탄생
▶1575년 이이, 성학집요 저술
▶1484년 창경궁 준공
▶1013년 감수국사(監修國史) 최항(崔抗), 수국사 김심언(金審言)이 국사(國史)를 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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