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 8월 31일 태풍 ‘루사’
내습으로 전국 철도·도로망 붕괴. 246명 사망·실종
▲노면 일부가 휩쓸려 나간 설악동 입구.
태풍 "루사"로 인해 강원도 강릉시에 시간당 약 870mm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제15호 태풍 루사(RUSA)가 남긴 상흔으로 온 국토가 얼룩졌다.
2002년 8월 31일 영동과 영호남, 제주 등 전국을 강타한 루사로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났다. 중앙재해대책본부가 집계한 루사로 인한 전국 피해상황에 따르면 모두 5조1479억원의 재산피해와 246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이날 하루동안만 강원도 강릉에 870.5mm 대관령에 712.5mm의 비가 내려 역대 1·2위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1일 강수량 최고기록은 1981년 전남 장흥에 내린 547.4mm였다.
제주 고산 지역의 순간 최대풍속은 초속 56.7m로 사상 두 번째의 강한 바람으로 기록됐다.
루사는 태풍의 강도와 강수량, 풍속 등 다양한 측면에서 1959년 사라 태풍 이후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됐다.
루사로 경북 김천시 감천철교의 한쪽 구간과 정선선의 여량천교 교각이 붕괴되고 영동선의 도경과 옥계 구간의 교각도 유실됐다.
도로도 126곳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낙동강유역의 둑 110여곳이 붕괴되거나 유실됐다.
호남 곡창 들녘에도 큰 생채기를 남겨 4년 만의 쌀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루사가 문화재라고 빗겨가지 않아 부산 금정산의 망루, 강릉 해운정과 선교장·망해정, 부여 무량사 극락전, 남원 실상사 등이 피해를 입었다.
정부는 재해대책위원회를 열고 전국 232개 시·군·구 중 피해가 큰 203곳, 전국 3,500여개 읍·면·동 중 1917곳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선포했다.
이에따라 전국의 이재민 2만7600여세대 8만8600여명이 정부의 지원을 받았다.
정부는 루사의 총 피해복구비용을 7조7000억으로 추산했다.
수재의연금도 의연금 사상 최대인 1300억원이나 모아졌고 수재현장으로 달려간 자원봉사자도 42만명에 달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2010년 미(美) 버락 오바마, 이라크 종전(終戰) 공식 선언
▶2009년 안병훈, US아마추어 골프대회 최연소 우승
▶2005년 저가항공사 ㈜한성항공, 청주~제주 노선 첫 취항
▶2005년 바그다드 순례객 자폭테러설 참사
▶2005년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 착공식
▶2002년 태풍 `루사` 내습으로 전국 철도·도로망 붕괴. 246명 사망·실종
▶1999년 한-일합작 세계 최고 쌍둥이빌딩 `페트로나스 타워`가 말레이시아에서 개관
▶1998년 북한, 인공위성 광명성1호 발사(서방측에서는 미사일로 추정)
▶1998년 한나라당,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새총재에 이회창 명예총재를 선출
▶1997년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빈 사망
▶1996년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 막사이사이상 수상
▶1993년 종합유선방송(CATV) 관련 20개 프로그램공급업체 확정 발표
▶1989년 동아건설, 리비아 대수로 2차공사 수주
▶1989년 영국 앤공주와 마크필립스공 결혼 16년 만에 이혼
▶1984년 한일(韓日)정상 핫라인 개통
▶1984년 체코 교포 화가 이기순씨 34년 만에 귀국
▶1983년 필리핀 야당지도자 아키노 장례식
▶1980년 폴란드 자유노조 `연대` 설립과 파업을 보장하는 협정서 체결
▶1971년 국무회의 비적성 공산국과 교역 의결
▶1969년 미국 권투선수 로키 마르시아노 사망
▶1968년 이란에 대지진
▶1967년 서울역서 증기기관차 퇴역, 디젤기관차 등장
▶1965년 윤보선 등 6의원 의원직 상실
▶1964년 정부, 언론윤리법에 찬성하지 않은 5개 신문사에 보복 조치
▶1963년 입체파 발전에 공헌한 프랑스의 화가 브라크 사망
▶1962년 장준하 막사이사이상 수상
▶1962년 트리니다드 토바고, 영국으로부터 독립
▶1961년 소련 핵실험 재개 발표
▶1957년 말레이시아, 영국으로부터 독립
▶1956년 해인사, 국보 석가입상 도난
▶1953년 정국은 국제간첩 사건 발생
▶1950년 미국 여객기 카이로서 추락. 55명 사망
▶1949년 반민법 공소 완료, 408명 소장 발부
▶1942년 독일군 스탈린그라드에 돌입
▶1939년 카바이트 자동차 시운전
▶1935년 미국 의회 중립법 의결
▶1910년 전 미국 대통령 루즈벨트, 신민족주의 제창
▶1907년 영국 러시아협상 조인(영국 프랑스 러시아 3국협상 성립)
▶1907년 필리핀 대통령 막사이사이 출생
▶1902년 미국 반트러스트법 제정
▶1879년 일본의 제123대 왕 대정(大正) 출생
▶1874년 동물행동과 학습과정을 연구한 미국 심리학자 손다이크 출생
▶1870년 이탈리아의 교육자 몬테소리 출생
▶1867년 프랑스 시인 샤를 보들레르 사망
▶1821년 독일 과학자 헬름홀츠 출생
▶1749년 러시아 작가 라디시체프 출생
▶161년 로마의 황제(177-192) 콤모두스 출생
▶12년 제3대 로마황제 칼리굴라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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