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고가도로기공1 오늘의 역사(10월14일) ✿1993년영화 ‘서편제’로 임권택-오정해, 상하이국제영화제서 감독상-여우주연상 수상 소리꾼의 삶을 그린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가 1993년 10월 14일 폐막된 제1회 상해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오정해)등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 31개국에서 1백60편의 영화가 출품, 19편이 본선에 오른 이 영화제에서 대상인 작품상은 대만이 출품한 왕통 감독의 ‘침묵의 산’이 차지했다. 상해 중심가 대광명극장에서 치러진 이날 시상식에서 임권택 감독은 중국의 장이모우 감독으로부터 감독상 트로피를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임 감독은 ‘씨받이’ ‘아다다’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베니스 몬트리올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잇달아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지만 임 감독 자신이 국제무대에서 직접 상을.. 2020.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