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역사(11월15일)
♧1984년 11월 15일 사상최초 남북경제회담 판문점서 개최
남북한 당국자간의 경제회담이 1984년 11월 15일을 시작으로 1985년까지 5차에 걸쳐 개최됐다.
1984년 10월 10일 우리 정부는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인 신병현의 서한을 통해 남북한간에 경제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족적 신뢰관계와 유대를 회복하기 위해 경제회담을 개최할 것을 북한측에 제했다.
이에 대해 북한의 정무원 부총리 김환은 1984년 10월 16일자 서한을 통해 우리측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그로인해 1984년 11월 15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쌍방 정부당국의 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각 7명의 대표단이 마주앉는 첫 경제회담이 열리게 됐다.
우리측의 수석대표 김기환과 북한측의 수석대표 리성록 등이 참석한 남북경제회담에서 쌍방은 다른 어느 분야의 남북접촉보다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실질적인 문제를 토의함으로써 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제1차 회담에서는 남북한의 교역품목과 경제협력사업 등에 관해 거의 비슷한 내용의 구체적 제안을 내놓음으로써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해 준 회담이었다.
2017년 11월 15일
- JSA 귀순 사건
어제 영화같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북한군 한명이 차를 몰고 우리측 초소로 바로 넘어온 사건인데요. 넘어올 때 북한군의 40여발의 사격으로 부상까지 당하며 죽기살기로 넘어왔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의문스러운 사항이 몇가지 있는데요. 우리 군은 16분간 북한군의 위치조차 파악하지 못했다는 부분과 대응사격을 전혀 안했다는 점입니다.
'나무가 가려서 귀순하는 걸 못봤고 총소리만 잠깐 들렸다 순식간에 끝이 났다'는게 우리측 군의 주장인데요. 대응사격을 안한 부분을 자유한국당에서 지적을 한게 참으로 우스운게 군대가 윗대가리만 바꾼다고 밑에까지 다 알아서 바뀌는 것도 아니고 이미 한나라당 시절부터 그렇게 물이 들어있는 조직이 정권이 바뀌면 무슨 컴퓨터 프로그램 포맷되듯이 자동으로 바뀐답니까?
맨날 생계형 비리라면서 몇억, 몇십억을 넘어 심지어 몇조까지 해처먹는 대가리들을 보면서 뭘 배웠겠습니까? 비상시 미군은 제일 높은 실무자가 가장 먼저 움직여서 일을 처리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비상시든 아니든 무조건 밑에서부터 보고체계로 일을 처리하는 상황에서 무슨일이 제대로 이루어지겠습니까?
이걸 마치 정권이 바뀐 지금, 마치 처음 있는일처럼 글을 적어놓은 조선일보는 뭔가요?
1974년 11월 15일
오늘은 북한의 남침야욕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날이었습니다. 바로 남침땅굴의 발견인데요. 당시 25사단의 구중섭 선임하사가 지휘하는 수색조가 수색을 하던 중 땅 밑에서 연기가 올라오는걸 이상하게 여기고 파던 중 북한 초소로부터 갑작스러운 사격을 받습니다. 이에 우리 군도 대응사격을 하며 조사를 해보니 그게 바로 제1호 남침용 땅굴이었습니다.
땅굴을 판 목적은 1시간내 개 연대 규모의 북한군을 침투시킬수 있도록 하고, 요인을 납북시키는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1땅굴은 서울에서 52km, 북한의 개성에서 24km 떨어진 위치에 있었고 지상에서 2.5~4.5M 밑에 위치해 잔디가 죽지않도록 파냈습니다.
우리는 큰 방향에서는 반드시 통일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우리와 같은 민족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감싸는 건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지상 유일의 분단국이자 휴전국으로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은 나라입니다.
지금 이나라의 젊은이들의 안보의식과 역사의식은 그야말로 골때리는 상황입니다. 한국사가 2018년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이 되어서 그나마 시험을 치기위한 수준으로라도 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말그대로 시험을 치기위한 공부일뿐 그 어떠한 의식을 가지고 접근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정말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역사는 시험을 치기위한 도구가 아니라 지난 역사의 잘못된 점을 잘알고 두번 다시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2009년 바둑 현대화 공로자 이학진 선생 별세
▶2009년 허영섭 녹십자 회장 별세
▶2009년 독도를 외국으로 규정한 일본 대장성 문서 발견
▶2005년 실미도 요원 유해발굴(경기도 고양시 벽제서울시립묘지)
▶2005년 쌀협상 국회비준 반대 전국 농민대회(여의도 문화마당)
▶2004년 납북 일본 여중생 요코다 메구미 27년 만에 유골로 귀환, DNA 확인 결과 거짓으로 판명
▶2002년 장쩌민(江澤民) 공식퇴진-후진타오 시대 개막
▶2002년 손기정 옹 폐렴으로 별세
▶1995년 지하철5호선 강동구간(왕십리-상일동) 개통
▶1989년 목동 아이스링크 개장
▶1988년 소련, 첫 우주왕복선 부란호 발사
▶1988년 동요작곡가 윤극영 사망
▶1984년 사상최초 남북경제회담 판문점서 개최
▶1983년 북한병 민홍구 일본 망명 요청
▶1983년 터키계 키프러스 독립선포
▶1982년 브라질, 군정 18년 만에 총선거
▶1981년 방글라데시 대통령에 압두스 사타르 당선
▶1980년 기니비사우에 군사쿠데타, 공산정권 축출
▶1980년 숭전대, 수원 서둔동서 철기시대 집단취락지 발견
▶1978년 미국의 인류학자 마가렛 미드 사망
▶1976년 프랑스배우, 쟝 가뱅 사망(72세)
▶1975년 제1회 서방선진국 정상회담 파리에서 개최
▶1974년 북한 제1땅굴 발견
▶1973년 통일벼 개발
▶1971년 마이크로 프로세서(MPU) 세계 최초 탄생
▶1971년 고리원자력발전 1호기 착공
▶1969년 미국, 아폴로12호 발사. 콘라드, 고든, 빈 3우주인 탑승
▶1962년 병무청 발족
▶1959년 스코틀랜드 물리학자 토마스 윌슨 사망
▶1955년 일본 자유당과 민주당을 합당한 자유민주당 창당
▶1954년 수복지구 행정권 인수식
▶1952년 영국, 해중 TV시험 성공
▶1950년 북한, 중국군 총반격 개시
▶1947년 연료부족으로 대부분의 열차 운휴
▶1941년 독일군, 모스크바 공격 개시
▶1938년 스페인 내전에 참전한 국제의용군 해산
▶1936년 평양방송국(JBBK) 개국
▶1935년 평남의 기독교계 학교 교장들 신사참배 거부
▶1935년 필리핀 연방공화국 성립
▶1926년 이상협, 일간지 중외일보 창간
▶1920년 국제연맹, 제네바서 제1차 총회
▶1918년 여운형, 상해에서 미국대통령특사와 회견. 한국독립건의서 제출
▶1908년 청 부의(溥儀) 선통제로 즉위
▶1903년 인천 연초회사 설립
▶1900년 대한성공회 강화읍 성당 축성
▶1895년 단발령 공포
▶1891년 `사막의 여우` 롬멜 장군 출생
▶1889년 브라질, 공화국 성립
▶1879년 영국-프랑스간 해저전화선 개통
▶1862년 독일 극작가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 출생
▶1670년 칼뱅주의 신학과 철학에 기초한 개혁 신학자, 교육학자인 코메니우스 사망
▶1630년 독일 천문학자 케플러 사망
▶1423년 조선,월식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