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역사 (8월 16일)
✿ 1977년 8월 16일 엘비스 프레슬리 사망
▲팝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
‘팝의 제왕’,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가 1977년 8월 16일 43세로 사망했다.
심장병이 사인이었지만, 지나친 약물 복용으로 그의 몸은 이미 엉망이 된 상태였다.
1933년 미시시피주 이스트튜펠로의 가난한 마을에서 태어나 흑인과 백인이 공존하는 멤피스시에서 자란 덕에 그는 백인이면서도 흑인의 감성과 음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끈적하고 격렬한 창법이나 외설적인 무대 매너는 분명 흑인적인 것이었다.
그것은 이전의 스탠더드팝 가수인 빙 크로스비나 프랭크 시내트라에서 볼 수 없는 것이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매력적인 목소리와 외모, 무대 매너로 흑인 음악 리듬&블루스와 백인음악 컨트리&웨스턴의 결합으로 태어난 록을 미국과 세계에 알렸다.
1956년 기념비적인 작품 ‘하트브레이크 호텔’과 감미로운 사랑의 테마 ‘러브 미 텐더’가 소개되면서 그는 세계의 우상으로 급부상했다.
그는 또 두차례의 세계 전쟁에서 승리한 뒤 풍요로운 소비생활을 만끽하고 있던 미국 중산층 보수주의자들의 나른함과 자만을 ‘비천하고 야한’ 그의 춤과 노래로 위협했다.
그가 출현하자 당시 청소년이었던 비틀즈의 존 레논은 “그 이전에는 아무것도없었다”고 잘라 말했고, 폴 매카트니는 “구세주가 나타났다”고 표현하기까지 했다.
이날 사망할 때까지 그는 18곡이나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렸고, 앨범과 싱글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4억장에 이르는 음반을 팔았다. 지금도 그가 묻혀있는 밀워키에는 하루 1만명의 조문객이 줄을 이으며 그를 추모하고 있다.
➡️2009년 양용은, PGA챔피언십 우승 아시아인 메이저대회 첫 제패
➡️2004년 미국 전설적 사진작가 칼 마이단스 별세
➡️1992년 남북예술단, 제1회 통일예술제 사할린서 개최
➡️1986년 민중민주당 창당
➡️1982년 전두환 대통령 아프리카 4국 순방 등정
➡️1980년 최규하 대통령 하야
➡️1972년 문교부, 기초한자 1800자 확정
➡️1968년 미국 최초의 다핵탄두미사일 포세이돈과 대륙간탄도탄 미니트맨3 발사에 성공
➡️1966년 전쟁 희생자들을 보호할 목적으로 한 제네바협약 국내에서 발효
➡️1961년 한국경제인협회(전경련 전신) 창립
➡️1960년 국회, 장면 국무총리 인준
➡️1960년 키프러스공화국 독립
➡️1949년 한국 세계보건기구(WHO)가입
➡️1949년 미국 여류소설가 마가렛 미첼 교통사고로 사망
➡️1948년 미군정청(美軍政廳) 대한민국정부에 정권이양
➡️1948년 미국 야구선수 베이브 루스 사망
➡️1948년 베이브 루스 사망
➡️1946년 일본 경제단체총연합(경단련) 창립
➡️1946년 서울시, `서울자유시`로 경기도로부터 독립
➡️1929년 블라디보스톡서 제2회 범태평양노동조합회의 개최
➡️1925년 찰리 채플린의 ‘황금광 시대’ 개봉
➡️1924년 런던회의, 도즈안 조인
➡️1918년 일제, 곡류수용령 공포
➡️1914년 경원선(용산~원산) 개통
➡️1913년 메나햄 베긴 이스라엘 수상 출생
➡️1910년 데라우치 일본 통감, 총리대신 이완용에게 한일합병 조약안 제시하고 수락 독촉
➡️1904년 이용구, 진보회 조직
➡️1895년 나가사키, 부산간 해저전선완성
➡️1886년 힌두교 성자 라마크리슈나 사망
➡️1845년 1908년 최초로 컬러 사진 감광판을 만든 프랑스의 물리학자 리프만 출생
➡️1657년 송시열, 시정18조 상소
➡️1645년 프랑스의 모랄리스트 장 드 라브뤼예르 출생
➡️1428년 조선, 월식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