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6월22일)
✿2002년 한국, 월드컵 아시아 첫 `4강 신화` 달성
2002년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스페인 8강전에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우승 세레모니를 선보이고 있다.
이제 더 이상 그것은 기적이 아니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23명 태극전사의 땀과 투지, 그리고 이들과 함께 한 4700만 국민적 열망이 함께 어우러진 `아시아의 힘`이었다.
한국이 2002년 6월 2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IFA랭킹 8위인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 120분 연장사투 끝에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겨 아시아 첫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한국은 전반부터 트레이드 마크로 내세웠던 빠른 측면돌파가 촘촘히 망을 친 스페인의 수비에 힘을 잃었다. 오히려 제공권을 빼앗기며 여러 차례 실점위기를 내줬다. 그러나 그때마다 수문장 이운재의 선방이 빛났다.
모리엔테스, 데페드로, 이에로, 호아킨 등의 날카로운 슈팅을 정확한 위치선정과 순발력으로 막아냈다. 후반 15분 유상철 대신 이천수를 투입하며 공격의 활로를 튼 한국은 박지성과 이천수의 슛 등으로 맞서며 연장까지 0―0 공방전을 펼쳤다.
한국은 승부차기에서 황선홍, 박지성, 설기현, 안정환이 모두 골을 넣고, 이운재가 스페인의 네 번째 키커 호아킨의 슛을 막아냈다. 마지막으로 주장 홍명보가 침착하게 찬 볼은 오른쪽 네트에 시원하게 꽂혔다. 한국의 `파워사커`가 다시 한번 전 세계를 뒤흔드는 순간이었다.
➡️2009년 대(對)잠수함 어뢰 '홍상어' 개발
➡️2009년 미국 워싱턴DC 지하철 추돌사고
➡️2005년 전남 진도군 남도석성에서 옛 조선소 발견
➡️2005년 세계정교회 수장인 바르톨로메오 총대주교 방한
➡️2004년 900년 전 목판인쇄한 대각국사 의천의 ‘교장(敎藏)’ 공개
➡️2004년 미국 13세 천재소년시인 스테파넥 요절
➡️2004년 가나무역 직원 김선일, 이라크 무장 단체에 피살되다.
➡️2003년 이승엽 국내 최초로 300·301호 연타석 홈런
➡️2002년 한국, 월드컵 아시아 첫 `4강 신화` 달성
➡️2001년 성악가 파바로티-도밍고-카레라스, 국내 첫 합동 공연
➡️1999년 미국의 대표적 현대작가 JD 샐린저가 27년전 쓴 연애편지 1억9천만원에 경매
➡️1998년 북한 잠수정 동해안에서 어선 그물에 걸려 좌초
➡️1994년 러시아-나토, 군사 정치적 관계 정립을 위한 `평화동반관계`에 서명
➡️1992년 소설 ‘25시’의 작가 게오르규 사망
➡️1985년 스포츠서울 창간
➡️1984년 영락교회 박조준 목사 부부. 20여만달러 밀반출 기도 혐의로 영장
➡️1981년 한국언론연구원 개원
➡️1981년 이란 호메이니, 바니 사드르 대통령 해임
➡️1978년 한일대륙붕협정 비준서 교환
➡️1973년 남해대교 개통
➡️1970년 국립묘지 현충문 폭파사건 발생
➡️1965년 한일기본조약 조인(한일국교 정상화)
➡️1961년 공보부 신설
➡️1960년 국회의원선거법 국회통과
➡️1957년 소련 공산당 중앙위 총회 시작, 말렌코프,몰로토프,카가노비치,세피로르 추방
➡️1950년 북한, 전투명령 제1호 하달
➡️1948년 우리나라 첫올림픽선수단 런던으로 출발
➡️1946년 광복군 환국
➡️1943년 미국 디트로이트서 인종폭동
➡️1941년 독일, 소련에 선전포고
➡️1940년 독일의 기상학자 쾨펜 사망
➡️1939년 국민당군, 신4군공격 (평강사건)
➡️1937년 갈색 폭격기 조 루이스, 세계헤비급 챔피언 획득
➡️1921년 코민테른 제3차 세계대회 모스크바서 개최
➡️1920년 그리스.터키 전쟁
➡️1904년 원산~인천 간 전화 개통